A 씨
" 현관문이 너무 쾅하고 닫혀요. 집안에 있다가 소리 때문에 깜짝 놀라는 일이 많습니다.
자던 아이가 울면서 깬 적도 한두 번이 아니에요."
B 씨
" 현관문이 세월아 내 월아하고 닫혀요. 그리고 꽉 닫히질 않아서 항상 손으로 한번 더 밀어줘야 제대로 닫힙니다. 매번 이렇게 해야 하니 불편해 죽겠습니다.
위와 같은 문제를 호소하는 분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별문제 없이 자연스럽게 잘 닫히다가 어느 순간부터 현관문 닫히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쾅하고 문이 닫혀버립니다.
대부분 이럴 때 관리소를 찾아가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만 바로 와서 해결해주지 않고 며칠 후에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 그동안 위와 같은 불편함을 겪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문제를 셀프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위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현관문마다 이러한 장치(도어 클로저)가 설치되어 있고 오른쪽 사이드면에 일자 홈이 파여있는 두 개의 조절 볼트가 있을것입니다. 이 두개의 조절 볼트로 조절을 해서 문이 닫히는 속도를 조절할 수가 있습니다.
1. 1 구간 속도 조절하기
두 개의 일자 조절 볼트 중 위에 있는 것은 1구간 문이 활짝 열리고 닫히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대략 중간 정도 닫히는 부분까지의 속도를 조절해주는 볼트입니다. 이 볼트를 오른쪽으로 돌리면 1구간의 속도가 느려지고 왼쪽으로 돌리면 빨라집니다. 여기서 주의해야할 것은 조절할때 너무 많은 양을 조절하지 말고 조금씩 돌려가며 문을 열었다 닫았다 하며 원하는 속도에 맞춰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1구간 속도를 적당히 맞췄다면 이제 2구간 속도를 맞춰 보겠습니다.
2. 2 구간 속도 조절하기
두 개의 일자 조절 볼트 중 아래에 있는 것이 2구간 즉 위의 오른쪽 사진처럼 저 정도 닫히는 구간부터 완전히 닫히는 구간까지의 속도를 조절해주는 볼트입니다. 그래서 오른쪽으로 돌리면 2구간의 속도가 느려집니다. 다시 말하면, 문이 활짝 열린 상태에서 1구간에 맞춘 속도로 닫히다 절반 정도 닫혔을때 한번 걸리는 느낌을 주다가 천천히 닫히게 됩니다. 오른쪽으로 너무 많이 돌리게 되면 문이 완전히 안 닫히는 문제가 발생하므로 적당히 돌려서 완전히 닫힐 때까지의 속도를 맞춰줍니다. 그렇다고 너무 왼쪽으로 많이 돌려버리면 문이 빠르게 쾅하고 닫히게 되니 속도를 확인하면서 조금씩 양을 조절해주어야합니다.
이렇게 현관문이 닫히는 1구간, 2구간 속도를 조절하는 방법을 살펴봤습니다. 속도 조절 볼트를 잘 활용을 하면 문이 심하게 빨리 쾅하고 닫히는 문제 혹은 너무 천천히 덜 닫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조절해서 적당한 속도를 맞추기 쉽지 않으니 조금씩 돌려가면서 원하는 속도로 맞추시면 됩니다.
하지만 위의 방법대로 조절을 해도 아무런 변화가 없다면 도어 클로저가 고장 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도어 클로저를 교환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지금까지 마스터 워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기타 셀프설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탁기 수도꼭지 실패없이 완벽 셀프 교체 방법 (0) | 2021.09.14 |
---|---|
세탁실 배수구 하수구 막힘 셀프 해결방법 (0) | 2021.09.10 |
실리콘 잘 쏘는 방법 공개 (0) | 2021.07.29 |
벗겨진 문짝, 문틀 셀프 보수하기 (0) | 2021.06.05 |
구멍난 석고보드 셀프 보수하는 방법 (0) | 2021.06.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