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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할 수 있는 기미 관리 방법, 피부 잡티 홈 케어

by 마스터워커 2023.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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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해진 봄옷을 입다 보니 겨울 동안 신경 쓰지 못했던 피부톤에 눈길이 가게 됩니다. 내 눈에만 그렇게 보일 수 도 있겠지만, 피부톤이 균일하지 못하고 진하게 옅게 잡티가 퍼져있네요. 피부과에서 잡티제거와 기미관리를 받을 수 있지만, 일반 잡티와 기미관리는 방법을 달리 한다고 피부과 전문의가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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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는 무엇이고 기미를 발생하게 하는 요인을 알아보고 집에서 기미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까지 살펴보겠습니다. 


1. 기미란 무엇인가?

2. 기미 원인에 맞게 기미 관리 시행

3. 효과적인 기미 관리 및 치료 방법

4. 기미관리 먹는 약 '트라넥삼산' 부작용 및 사용 시 주의 사항

5. 효과적인 기미관리에 대해 정리


1. 기미란 무엇인가?

기미관리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기미가 무엇인지 알아봐야 할 것입니다.

기미는 주로 이마와 눈가, 광대 주변의 빰 등에 생기며 표피층에 생기는 기미를 '표피형 기미', 표피층 밑의 진피층 깊숙이 자리 잡은 청회색의 기미를 '진피층 기미'라고 합니다. 이러한 기미가 생기는 원인은 정말 다양하지만 주로 자외선, 내분비기능 이상, 임신으로 인한 여성호르몬 증가, 호르몬 관련 약제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기미가 생기는 원인을 생각하여 효과적인 기미관리를 할 수 있는데, 특히 집에서 꾸준히 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기미는 완치할 수 없는 질환입니다. 기미가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하는데요 기미가 이미 얼굴에 나타나기 시작되었다면 기미는 수년간 혹은 평생 지속될 수 있습니다. 기미는 특히 35세에서 50세 사이 연령에서 많이 발달하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더 흔합니다. 또한 유전성이 강하기 때문에 기미 가족력이 있다면 기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고 이는 기미관리를 보다 더 어린 나이에 꾸준히 해줘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2. 기미 원인에 맞게 기미 관리 시행

기미는 정말 흔하게 볼 수 있는 피부질환이지만 아직까지도 정확한 원인이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요인을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1) 에스트로겐 호르몬 

기미는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흔히 나타납니다. 왜 여성들에게 더 자주 기미가 나타나는 걸까요? 특히 임신을 한 여성들의 경우 높은 비율로 기미가 생깁니다. 그 이유는 기미가 생기는데 큰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성호르몬으로 인한 기미가 발생했다면 이에 맞게 기미관리를 해야 합니다.

 

여성호르몬과 기미의 상관관계 

임신을 하면 출산 전까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증가되고 출신이 가까워 오면서 다시 본래 정상수치로 되돌아갑니다. 따라서 에스트로겐 분비가 증가되는 임신 초기에 기미가 생기며 출산 직후에는 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성호르몬으로 인한 기미관리 방법 

민감한 시기인 임신초기에 약물을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고 예민할 수 있으니, 특히 이 시기에는 자외선 차단제와 자외선 차단율이 높은 모자를 사용하여 외출한다면 비교적 효과적인 기미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외출 후 귀가했다면 피부의 온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수딩팩을 해주거나 비타민을 섭취해 주면 효과적인 기미관리가 될 수 있겠네요! 

 

주의할 점은 임신과 출산과정에서 생긴 기미가 적절한 기미관리를 하지 못하여 출산 후까지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야외 활동이 잦아지면서 이미 생긴 기미가 자외선 노출로 인해 주변으로 번지면서 색이 더 진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기미관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2) 피임약으로 인한 기미

피임약 속에는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호르몬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호르몬 중에서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경우, 진피 속 멜라닌 세포를 자극하기 때문에 표피밑에 있는 진피층에 색소침착이 될 수 있습니다. 임신 중 에스트로겐 증가로 인한 기미는 출산 후 에스트로겐이 정상수치로 돌아가면서 자연히 없어질 수 있지만, 피임약으로 인해 발생한 기미의 경우는 자연히 사라지지 않고 진피층에 계속 남아있기 때문에 기미관리에 더 주의해야 합니다. 

 

피임약으로 인한 기미관리 방법

피임약 복용으로 기미가 생긴 경우 피임약 복용을 중단해야지 기미가 진해지고, 계속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피임약을 복용하여 생긴 기미는 없어지기 힘들기 때문에 피부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서 치료를 받거나 기미전문 크림을 처방받아야 합니다. 또한 에스트로겐 함량이 적은 피임약을 선택하여 기미 발생을 적극적으로 방어할 수 있습니다. 

 

3. 효과적인 기미 관리 및 기미 치료 방법

1) 먹는 약으로 기미관리

집에서 할 수 있는 기미관리 방법 중 하나는 먹는 약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기미치료제로 사용되고있는 트라넥삼산 처방약
기미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트라넥삼산

2) 기미 관리 약 종류

-트라넥삼산(도란사민)

-트란시노

 

한 약사분의 블로그 연구자료를 보니 250mg 트라넥삼산을 74명의 기미환자들에게 하루 2번씩 6개월을 복용시켰더니 기미치료에 유의미한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서울대병원에서 임상실험한 내용도 기재하셨는데, 1군은 피부에 레이저시술을 받으면서 트라넥삼산을 복용한 그룹과 2군은 레이저 시술을 받으면서 트라넥삼산을 복용하지 않은 그룹 간 기미치료 효과 차이가 크게 나타났습니다.  이보다 더 큰 효과를 본 것은 트라넥삼산을 복용하면서 하이드로퀴논(피부 색소침착 방지 및 미백제, 하이드로퀴논 유도체)을 사용하면 기미관리 및 기미치료 효과가 가장 좋았다고 알려줍니다. 

 

*멜라논 크림(병원 처방 필수)

하이드로퀴논은 기미관리 및 기미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입니다. 착생된 피부 반점(과색소 침착)을 밝게 하는 피부 미백제로서 피부를 어둡게 하는 색소의 양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바르는 약은 반드시 저녁에 한번 매우 적은 양으로 기미가 있는 부분만 펴 발라야 하는데,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6개월 이상 꾸준히 발라야 합니다!

 

하이드로퀴논은 기미치료에서 바르는 약으로 사용된다
기미치료 연고인 하이드로퀴논

4. 기미관리 먹는 약 '트라넥삼산' 부작용 및 사용 시 주의 사항

1) 트라넥삼산을 함유하는 내복약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 

2) 트롬빈을 투여 중인 사람

3) 중증 신장애 및 간성혼수가 있는 사람

4) 혈전증이 있는 사람 (뇌혈전, 심근경색, 혈전성정맥염, 폐색전증 등)

이밖에도 55세 이상, 혈전증이 있었던 사람,가족력으로 혈전증이 있는 사람, 경구피임약복용자 등에  해당되는 사람은 트라넥삼산을 복용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5. 효과적인 기미관리에 대해 정리

1) 피임약으로 인한 기미가 생겼다면 에스트로겐함량이 적은 피임약으로 바꾼다.

2) 먹는 약인 트라넥삼산을 처방받아 복용한다. 효과를 증대하기 위해서 바르는 멜라논 크림(하이드로퀴논)을 같이 병행한다. 

 

트라넥삼산을 기미관리에 효과적인 약제이지만 혈전 관련 부작용에 주의가 필요한 의약품입니다. 따라서 처방을 받기 전에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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