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필러 시술은 가슴 확대를 위한 목적으로 주사기로 필러를 유선 조직에 주입하는 시술입니다.
예쁜 가슴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를 거예요. 내가 생각하는 예쁜 가슴을 갖고 싶기 위해 가슴 발달에 도움이 되는 음식도 찾아보고, 영양제도 챙겨 먹고, 가슴크림도 발라 보았습니다. 하지만 효과가 빨리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혹시 가슴도 수술이 아닌 시술로 원하는 모양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필러 시술을 받은 사람들에게 후기도 물어보고 부작용을 겪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참고하여 가슴 필러 부작용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저처럼 가슴 필러에 관심이 있었거나 지금 알아보고 있는 분이라면 부작용에 대해 정확히 알고 결정할 수 있는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시술은 언제나 위험성이 존재하니까요!
가슴 필러 부작용
가슴, 엉덩이 필러 식약처 금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필러 허용 부위를 얼굴과 손등에 제한합니다. 이 외의 다른 부위(가슴, 엉덩이) 필러 시술은 허가되지 않은 부분입니다. 또한 식약처에서 허가된 필러 주입 용량이 최대 5cc라는 점을 감안하면 가슴에 주입되는 필러 용량은 기준치 초과입니다.
필러 성분으로 인한 부작용
얼굴에 주입되는 필러는 대부분 히알루론산 필러가 사용되지만 가슴이나 엉덩이에 사용되는 필러는 아쿠아필링필러, 에메이징겔 등의 PAAG 성분 필러가 많습니다.
PAAG 필러는 시간이 지나도 상당량이 체내에 남은 채 중합체가 단량체로 바뀌면서 독성을 나타내는데 이 독성으로 인해 급성 염증, 조직 괴사, 변색 등의 심한 부작용이 생길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기준치 이상 용량 주입으로 인한 부작용
앞서 식약처에서 허가하는 주입 용량은 최대 5cc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1cc의 무게와 용량은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필러가 100cc가 넘어가면 무게도 무거워지고 몸에서 일으키는 반응도 커진다고 합니다.
우리 얼굴에는 5cc의 필러만 들어가도 금방 볼륨이 생기고 유지가 잘 되는데, 가슴 볼륨을 위해서는 한 쪽 가슴당 100cc~ 300cc의 필러가 주입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양쪽 가슴에 들어가는 필러 양이 대략 400cc는 되는 것입니다. 허가를 받은 안전한 필러라 할지라도 많은 양의 필러가 주입되면 염증이 일어날 가능성과 이물질 반응의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의사들은 말합니다.
필러 제거 어려움
가슴 필러 부작용 발병으로 필러를 제거해야 할 때 100% 제거가 블가능하다고 합니다. 필러 제거 수술 이후에도 염증이 재발될 수 있고, 잔존하는 필러에 의해서 계속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필러가 한 곳에 모여 있는 것이 아니라 구석구석 퍼질 수 있고 가슴 조직 사이사이에 껴서 100% 제거가 불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유방암 발병 확률 증가
염증성 유방암 발병 확률이 높고, 유방암 검사 시 혼돈의 여지를 줄 수 있습니다. 필러를 넣는 과정과 주입 후에도 필러가 안정적으로 안착되기 어렵기 때문에 필러가 몸의 다른 부분으로 이동되고 그렇게 이동한 필러가 울퉁불퉁 튀어나올 수 있습니다. 필러 부작용을 검색하면 배꼽 옆이나 옆구리 살에 혹처럼 튀어나온 필러 부작용 사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결론
보형물을 넣는 가슴 수술에 비해 가슴 필러는 시술 시간도 적고 일상회복이 빠를 수 있지만, 매우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고 부작용이 심각할 수 있는 시술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슴필러를 검색하면 성공한 후기와 아름다운 가슴 사진이 더 많이 올라오지만, 좋은 결과를 기대하며 무작정 도전하기에는 위험한 시술이라는 생각에 가슴 필러는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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